고양이들을 위한 집사 상식

고양이가 자꾸 배변실수를 해요...화장실 못가리는 고양이 대처방법

조家네 2024. 6. 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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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화장실을 가릴줄 압니다.


하지만 일부 고양이들은 이 본능을 다시 가르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고양이들이 화장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집사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표현하는것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어릴때 어미고양이와 떨어진경우에도 그럴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질병의 문제일 수 있고, 또 화장실 자체가 불편하다 라는것을 표현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집안에서의 스트레스는 대표적으로 다묘가정에서의 서열관계가 있습니다.
다묘가정에서의 볼일을 보는 실수가 나온다면, 볼일본 곳에 화장실을 하나더 설치해주시는걸로 해결이 될수있고 고양이끼리의 격리 등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다묘가정인경우 서로의 영역표시의도로 스프레이(소량)를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구들의 배치가 자주 바뀌는경우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주변에서 머뭇거리기만 하다가 다른곳에서 결국 볼일을 보게 된다면 질병이나 화장실에 문제라고 보실수 있습니다.

질병은 병원을 방문해봐야 알겠지만, 그 이전에 화장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화장실이 넓어야 하는데 너무 좁은경우, 그리고 청소가 안되있거나 악취가 심한경우 이렇게 볼수 있습니다.

청소는 주기적으로 매우 자주 해줘야 악취도 덜나고 감자들로 인해 화장실을 꺼려하게 됩니다

화장실의 크기는 고양이의 몸길이에 1.5배정도의 넓은 사이즈여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고양이인경우에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어미고양이와 너무 일찍 떨어져서 배우지 못한경우와 화장실이 너무 높아서 불편한 경우입니다.

고양이는 너무 높다면 궂이 힘들게 올라갈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 한두번 실수를 한다면 모를까 여러번 지속된다면
집사가 굉장히 힘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3개월 이전까지는 낮은 화장실을 배치하고, 그 공간에서 자유롭게 뒹굴고 놀더라도 놔두시고 절대 큰소리치거나 혼내켜서는 안됩니다.

화장실에 있을때 안좋은기억이 있는경우 그 장소를 잘 가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혹은 평소에는 볼일을 화장실에 잘 보다가 갑자기 어느날부터 화장실이 아닌 다른곳에 소변을 보게 된다면
질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비뇨계통 혹은 관절쪽에 문제가 생긴것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서 상담 후 검사를 진행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고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고양이의 배변실수에 아무런 이유가 없는경우 입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자기가 임의로 정해놓고 그곳에 볼일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에는 고양이 냄새제거제를 이용해서 완벽하게 냄새를 제거하셔야하고, 만약 저렴한 발매트 같은것이라면 그냥 새로운 매트를 구매하시는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구매하실떄는 색상이나 모양은 다른걸 구매하셔야합니다. 예전에 실수했던것과 같은물건일경우 그냥 새로운화장실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화장실을 장만해주시는데, 기존의 화장실보다 큰 화장실을 구매하셔야하고,
모래는 냄새가 없는 무향을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이건 정말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부분인데, 저도 겪어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화장실과 친해질 수 있도록 화장실 매트도 다른재질로 바꿔도 보고, 캣닢도 화장실 앞쪽에 뿌려도 보고, 티백을 매달아보기도 하고 정말 2달동안 어마어마한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그런증상이 모두 사라졌는데, 집사분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친해지려는노력을 해주신다면 반드시 정상적인 배변활동을 해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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